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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이팅을 따로 배운 적 없던 아이, MI 두 달 동안 받은 Writing Rubric 결과를 보며 느낀 점

by engmomlab 2026. 5. 15.

이 글은 초등학생 아이가 M.I 어학원에서 약 두 달 동안 받은 라이팅 평가 결과를 보며 느낀 점을 정리한 개인적인 기록입니다.

1. 사실 처음에는 라이팅을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

영어 공부를 하다 보면 부모 입장에서 가장 애매한 영역 중 하나가 라이팅인 것 같습니다.
리딩은 문제를 보면 어느 정도 감이 옵니다.

  • 지문 이해를 하는지
  • 문제를 푸는지
  • 속도가 어떤지

이런 게 비교적 눈에 보입니다.
리스닝도:

  • 잘 듣는지
  • 놓치는지
  • 집중력이 어떤지

대충 보입니다.
그런데 라이팅은 조금 달랐습니다.
특히 우리 아이는:

  • 라이팅을 따로 배운 적이 거의 없었고
  • 영어로 긴 글을 써본 경험도 많지 않았고
  • 문장 구조를 체계적으로 배운 상태도 아니었습니다.

그래서 처음에는:

“라이팅은 아직 좀 어렵지 않을까?”

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.

2. 그런데 첫 결과를 보고 생각보다 놀랐다

첫 번째 Writing Rubric 결과를 봤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:

“생각보다 기본은 하는데?”

였습니다.
첫 결과는:

  • Total Percentage: 80%
  • Total Score: 48 / 60

이었습니다.
물론 아주 높은 점수는 아니었습니다.
그런데 중요한 건:

  • 라이팅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이 거의 없었고
  • 문장 구조 훈련도 많지 않았고
  • 에세이 형식을 익힌 상태도 아니었다

는 점이었습니다.
그걸 생각하면 완전히 무너지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.

3. 특히 좋았던 건 구조였다

첫 결과에서 의외였던 건 structure 쪽이었습니다.
코멘트를 보면:

  • clear story idea
  • organized outline
  • clear narrative structure

같은 표현이 들어 있었습니다.
즉, 영어 표현 자체는 아직 부족해도:

“이야기를 구성하는 기본 틀”

은 어느 정도 잡혀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.
이 부분이 생각보다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.
왜냐하면 초등 라이팅에서는 단순 단어 암기보다:

  • 흐름 만들기
  • 문단 연결
  • Beginning - Middle - End 구조

가 생각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.

4. 반대로 부족한 부분도 꽤 명확했다

첫 결과에서 약한 부분도 꽤 분명하게 보였습니다.
특히:

  • 문법 실수
  • transition 반복
  • ending rushed
  • sentence variety 부족

같은 부분이 계속 보였습니다.
실제로 아이 영어를 보면:

  • 문장이 짧고
  • 표현이 반복되고
  • 생각은 있는데 길게 확장하지 못하는 느낌

이 있었습니다.
예를 들어:

  • because 반복
  • and 반복
  • 비슷한 transition 계속 사용

같은 패턴이 있었습니다.
지금 보면 그게 그대로 평가표에도 반영된 느낌이었습니다.

5. 그런데 두 번째 결과에서 흐름이 달라졌다

두 번째 결과를 보면서 가장 먼저 느낀 건:

“아, 확실히 피드백 반영은 하는구나.”

였습니다.
두 번째 결과는:

  • Total Percentage: 88%
  • Total Score: 53 / 60

으로 올라갔습니다.
단순히 점수만 오른 게 아니라:

  • flow
  • organization
  • transition usage
  • revision effort

같은 부분에서 변화가 보였습니다.

6. 특히 “flow” 코멘트가 인상적이었다

두 번째 결과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:

“Your flow is excellent.”

라는 코멘트였습니다.
사실 우리 아이는 영어를 엄청 화려하게 쓰는 스타일은 아닙니다.
그런데:

  • 앞뒤 흐름 연결
  • 스토리 이어가기
  • 문단 전개

같은 건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.
그리고 그 부분을 선생님도 꽤 좋게 본 것 같았습니다.

7. “Hook sentence” 피드백도 흥미로웠다

두 번째 결과에서 나온:

“Start with a Hook sentence”

코멘트도 흥미로웠습니다.
예전에는 라이팅을 그냥:

  • 문법
  • 단어
  • 맞춤법

정도로 생각했는데, 실제로는:

  • 독자를 끌어들이는 시작
  • 문장 연결
  • 분위기 만들기

같은 요소도 꽤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.
특히 MI 스타일은 단순 영어 맞고 틀리고보다:

“글 자체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쓰느냐”

를 꽤 보는 느낌이었습니다.

8. 세 번째 결과에서는 Practical Writing으로 바뀌었다

세 번째 결과는 Narrative Writing이 아니라 Practical Writing이었습니다.
점수는:

  • Total Percentage: 87%
  • Total Score: 52 / 60

이었습니다.
흥미로웠던 건 이번에는:

  • layout
  • organization
  • purpose
  • flow

같은 부분 평가 비중이 더 커졌다는 점이었습니다.
특히:

“About Me creates a strong first impression.”

같은 코멘트는 꽤 인상적이었습니다.

9. 라이팅은 단순 영어 실력만으로 되는 게 아닌 것 같았다

이번 결과들을 보면서 느낀 건:

라이팅은 단순 문법 문제랑은 완전히 다른 영역이라는 점

이었습니다.
예를 들어:

  • 문장을 어떻게 시작하는지
  • 흐름을 어떻게 이어가는지
  • 문단을 어떻게 구성하는지
  • 독자에게 어떤 느낌을 주는지

같은 것들이 같이 들어갑니다.
그래서 단순히 문법만 잘한다고 점수가 올라가는 건 아닌 것 같았습니다.

10. 그런데 기본은 있다는 느낌은 들었다

세 번 결과를 계속 보다 보니 공통적으로 느낀 부분이 있었습니다.
바로:

“라이팅을 전문적으로 배우진 않았지만 기본은 있는 편 같다.”

는 점이었습니다.
특히:

  • organization
  • flow
  • idea development
  • revision effort

쪽은 생각보다 안정적이었습니다.
즉:

  • 완전히 문장이 안 되는 스타일은 아니고
  • 생각 흐름 자체는 어느 정도 있고
  • 수정 피드백도 반영하는 편

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.

11. 오히려 부족한 부분이 명확해서 방향이 보였다

이번 결과들을 보면서 좋았던 건:

“무엇을 보강해야 하는지가 꽤 명확하다”

는 점이었습니다.
대표적으로:

  • 문장 다양성
  • transition 반복 줄이기
  • grammar consistency
  • ending 확장
  • more sensory details

같은 부분입니다.
즉:

  • 아예 방향이 안 잡힌 상태는 아니고
  • 기본 구조는 있는데
  • 표현과 확장성이 부족한 느낌

에 가까웠습니다.

12. 그래서 오히려 90점 가능성도 보였다

세 결과를 계속 보다 보니까:

“몇 가지만 보강하면 90점 이상도 가능하지 않을까?”

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.
왜냐하면:

  • 구조는 이미 어느 정도 있고
  • flow도 나쁘지 않고
  • revision effort 평가도 좋고

기본 틀 자체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
반면 감점 포인트는 계속 비슷했습니다.

  • grammar consistency
  • word variety
  • transition repetition
  • details 부족

즉, 방향 자체가 안 잡힌 상태보다는:

“디테일 보강 단계”

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.

13. MI 라이팅은 생각보다 세세하게 보는 느낌이었다

이번 평가들을 보면서 느낀 건 MI 라이팅은 단순히:

  • 틀렸는지
  • 맞았는지

만 보는 느낌이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.
오히려:

  • 글 흐름
  • 표현 방식
  • 독자 느낌
  • 구조 연결
  • revision 반영

같은 걸 꽤 자세히 보는 느낌이었습니다.
그래서 단순 문제풀이형 영어와는 조금 다른 영역처럼 느껴졌습니다.

14. 두 달 동안 가장 크게 느낀 변화

두 달 동안 가장 크게 느낀 변화는:

“글을 이어가는 힘”

이었습니다.
처음에는:

  • 짧은 문장 중심
  • 비슷한 연결어 반복
  • 끝맺음 약함

느낌이 있었는데, 이후에는:

  • 문단 연결
  • flow
  • 확장하려는 시도

가 조금씩 보였습니다.
물론 아직 grammar나 vocabulary는 보완할 부분이 많아 보였습니다.
하지만 적어도:

“아예 라이팅 감이 없는 스타일은 아니다.”

라는 느낌은 확실히 들었습니다.

15. 결론

MI에서 두 달 동안 받은 Writing Rubric 결과를 다시 보면서 느낀 건, 우리 아이는 라이팅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은 거의 없지만 기본적인 글 구조 감각은 어느 정도 있는 편 같다는 점이었습니다.
특히:

  • organization
  • flow
  • idea development
  • revision effort

같은 부분은 생각보다 안정적이었습니다.
반면:

  • grammar consistency
  • transition 다양성
  • sentence expansion
  • details 추가

같은 부분은 계속 보완이 필요해 보였습니다.
그래도 전체적으로 보면 방향 자체가 완전히 안 잡힌 상태라기보다는:

“기본은 있는데 표현 디테일을 더 다듬어야 하는 단계”

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.
그래서 지금은:

“몇 가지 표현과 문장 확장만 조금 더 잡히면 90점대도 가능하지 않을까?”

라는 생각이 조금씩 들고 있습니다.